한국 HP는 2007-12월 11일 용산에 위치한 CGV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린트2.0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주제로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프린트2.0 전략의 일환으로 가정과 사무실을 위한 프린팅
신제품 11종을 대거 선보였다.
프린트2.0이란 웹2.0 같이 한 단계 더 진화한 솔루션 제공을 뜻하는 것으로
HP는 프린트2.0이라는 모토아래 차세대 프린팅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전했다.
HP는 프린트2.0 비전을 통해 ①웹으로부터 출력을 더욱 쉽게 하고, ②대량 상업 프린팅 시장에서 프린트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차세대 디지털 프린팅 플랫폼을 제공하며, ③HP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및 발간 플랫폼을 일반 가정에서 중소기업, 대기업, 그래픽 아트 분야를 포함한 모든 고객 군에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전세계 프린팅 시장은 2010년까지 53조 페이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10% 이상이 디지털 프린팅 영역. HP는 프린트2.0을 통해 디지털 프린팅 영역을 적극 공략하게 된다.
◇ 프린트2.0 일환으로 가정과 사무실 위한 신제품 대거 선봬 = 이날 발표된 신제품은 터치스크린과 무선랜 내장한 HP 포토스마트 C8180잉크젯 복합기와 D7460 잉크젯프린터, HP 소형 레이저젯 프린터 P1005/1006 시리즈, A3+ 크기의 사내 마케팅 자료까지 비베라 6색 잉크로 프린트할 수 있는 HP 오피스젯 K7100 프린터, 멀티태스킹으로 생산성을 높여주는 HP 레이저젯 M2727 복합기, 고속 문서스캔은 물론 명함 및 신용카드 스캔을 지원하는 양면 낱장 공급 스캐너 HP 스캔젯 N7710, 화학적으로 제조된 정교한 구형 토너 입자로 인쇄품질을 높여주는 모노스피어 토너 등 11종.
이번에 발표한 제품들은 프린트2.0의 비전에 따라 웹을 통한 출력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HP 스마트 웹 프린팅’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웹 출력 시 원하는 부분만 출력할 수 있어 원하는 부분이 잘리거나 원치 않는 부분이 인쇄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 = HP는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 캠페인도 같이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당신이 표현하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인터넷과 프린터를 통해 결합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한 것.
HP는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 캠페인 중 일반 사용자를 위해 요리, 여행, 인테리어 등 국내 유명 블로거들의 다양한 컨텐츠를 공개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웹 사이트에서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적의 프린터 선택부터 각종 양식과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21일부터 코엑스몰에서 프린트2.0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 조태원 부사장은 “한국은 인터넷이 강한 나라”라며, “웹과 인쇄를 접목한 ‘프린트2.0’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의 경우 프린트2.0이 발표된 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는 질문에 “국내 인쇄환경의 경우 외국과는 다른 부분이 있고 이 부분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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